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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김포 기사식당 다님 순두부찌개 백반

by 핑크가넷rw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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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시간에 김포 기사식당 다님 의 순두부찌개를 먹게 되었다. 평소 다이어트식단으로 두부위주로 섭취하려고 했는데 마침 순두부찌개가 간이 과하지 않고 먹기 좋아서 주문했다.

 

주문하고 바로 반찬이 나오고 5분 만에 순두부찌개가 나왔다. 오늘따라 펄펄 끓는 순두부찌개가 용광로 같았고 잠시뒤 가라앉은 후 한 숟가락 먹어 볼 수 있었다. 해물 순두부이지만 요즘에 볼 수 없는 8,000원의 가격대 이므로 해물은 바지락 조갯살 조금과 새우 작은 것 2개가 들어 있을 뿐이다. 그러나 해물맛이 느껴지면서 담백하고 칼칼하니 먹기에 부담이 없었다.

 

기사식당은 좀 복잡하면서 메뉴의 다양성이 없을 것 같은데 김포 다님기사식당은 공간도 넓고 주차는 최고의 조건을 자랑하고 있으며 메뉴의 다양성도 함께 하고 있다. 가정식백반으로 차돌된장찌개, 해물순두부찌개, 김치찌개, 뚝배기불고기 등이 있고 돌솥비빔밥도 있다. 동태찌개도 전골식으로 나오는데 따로 끓여 먹을 수 있게 되어 있고 주꾸미불백은 야채와 함께 나오는데 가격이 가장 높아서 메뉴 상단에 올려져 있었다.

 

다님기사식당의 순두부찌개

순두부찌개의 맛은 과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은 딱 점심에 먹기 좋은 간으로 되어 있고 담백하면서 청양고추를 살짝 넣어 칼칼함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밥의 양이 많아 반공기를 순두부에 넣어 먹다 보면 어느새 그릇의 바닥이 보이게 된다. 반찬도 깔끔하면서 먹기 좋게 나오고 부족하면 더 요청할 수도 있다.

 

기분 좋은 점심을 먹고 계산을 하는데 2인분이 16,000원 을 지불한다. 요즘 점심값이 1만 원을 훌쩍 넘기에 가격적인 부분도 매력으로 다가오고 지갑이 얇은 직장인들에게는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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