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역 맛집 은마상가 맛나분식 떡볶이

대치역 3번 출구에서 은마상가 A-63 출구 쪽 맛나분식에서 드디어 떡볶이와 튀김, 그리고 순대를 먹었어요. 옛날떡볶이의 추억을 그대로 담은 시간이 정지된 듯한 맛나분식 이였습니다. 역시나 주말이라 줄이 늘어서 있었고 우리 팀은 다행히 자리가 금방 나서 좁은 공간이지만 앉을 수 있었습니다. 

 

대치동 맛나분식 떡볶이와 순대 사진

 

주말에 본사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학여울역에 갔었고 6시에 끝나고 바로 학여울 한 정거장 앞에 있는 대치역에서 언니와 동생을 만나서 떡볶이를 먹기로 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떡볶이를 드디어 먹는다는 생각에 군침이 돌고 순대와 튀김도 눈앞에 아른거리로 배고파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꼭 대치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상가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돌아서 가면 은마상가 3번 출입구를 찾아야 합니다. 가장 가까이 보이는 출구로 들어갔더니 내부는 미로처럼 되어 있어서 찾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은마상가 3번 출구를 찾아보면 맛나 분식 광고가 세워져 있답니다. 은마상가 A-63호에 맛나분식이 있었고 역시나 길고 긴 줄이 서있고 사람들이 테이블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포장하려는 손님이 많아서 다행히 우리 팀은 테이블에 빨리 앉았고 떡볶이와 튀김, 그리고 순대를 주문했더니 금방 나왔습니다. 역시나 소문대로 어릴 때 먹던 옛날떡볶이 맛이 났고 순대도 쫀득쫀득 탱글탱글 했습니다. 튀김도 방금 튀겨서 바삭하면서 고소함이 가득했습니다. 가격도 요즘 가격과 비교가 안될 만큼 저렴했고 배고픔이 많아서인지 금방 동이 났습니다. 매콤함의 정도는 순한 맛에 속하면서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맛나분식 앞쪽에서 찍은 사진

튀김을 계속 튀기는데 순식간에 없어지고 떡볶이도 계속 보충하면서 만드는데 바로바로 없어졌습니다. 소문만 맛있는 분식점이 아니라 맛도 역시나 보장하는 분식집이었어요. 대치동이라는 동네에 너무나 옛스러운 골목 같은 은마상가 지하는 신선한 충격이었고요 옛날 생각에 잠기면서 추억을 그려 보게 되었습니다. 맛나 분식에 가실 때 처음으로 가시는 분들은 꼭 은마상가출입구 3번을 잊지 말고 잘 찾아서 들어가셔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답니다.

 

주소 : 서울 강남구 삼성로 212 은마상가 A-63(20동 앞)

대치역 3번 출구에서 10m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00~21:00  매달 2,4번째 일요일 정기 휴무

7/31~8/3 하계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