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트리트먼트가 필요 없는 샴푸가 있었네요

헤어트리트먼트 없이 샴푸를 한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라일라샴푸를 알고 난 후 샴푸만으로 부드러운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탈색과 염색을 유지하고 있고 머릿결이 많이 상해 있어서 샴푸 한 후 헤어트리트먼트가 필수과정이 되었고  헹굼 과정에서 듬뿍 짠 후 젖은 머리에 바른 후 헹구어야만 부드러운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라일라샴푸는 처음 들어보는 샴푸라 지인의 소개가 있었지만 망설임 끝에 구입 후 한번 써보자 라는 생각에 사용했습니다. 라일라샴푸 사용 후 염색과 탈색을 함께한 헤어가 너무 부드럽게 관리가 됩니다. 헤어트리트먼트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웨이브가 살아나고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머릿결을 쓸어 넘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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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을 밝은 색으로 거의 반평생을 살고 있다 보니 샴푸 후 헤어트리트먼트를 사용하고 타월로 살짝 말린 후 2차 도포한 후 웨이브 살리는 헤어크림을 바릅니다. 드라이를 하고 나서는 헤어에센스를 골고루 바른 후 머리스타일을 정리합니다. 순서를 적다 보니 대체 몇 가지를 바르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직업적으로 상담을 많이 하다 보니 매일 드라이를 해야 하고 밝은 염색머리다 보니 머릿결이 상해서 날리고 정전기 나는 것을 방지하고자 많은 헤어제품으로 정돈을 합니다. 샴푸 또한 한번 펌핑하는 것이 아니라 두 번 정도 하므로 사용하는 양이 많아 소비도 많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 소개로 라일라 샴푸를 써보라는 권유를 받게 되었고 자세히 알아보니 곱슬머리인 분들이 차분해지면서 헤어트리트먼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좋다고 하였고 향기도 좋고 샴푸 사용량도 적다고 했습니다.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하면 된다고 해서 검색을 해보니 구입할 곳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저는 샴푸 나오는 라일라코리아 스마트스토어에 들어가서 살펴보니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배송료가 면제라고 되어 있어서 기분 좋게 구매했습니다.

 

라일라샴푸가 상자에 담겨 있는 사진

 

샴푸는 선물해도 될 만큼 예쁜 포장으로 도착을 해서 컬러가 다른 두병으로 나뉘어 있어 병마다 사용법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설페이트 무첨가에 EWG그린등급 100%이며 약산성 저자극이라고 하네요. 탈모완화 기능성 성분인 '살리실릭애씨드'는 옐로등급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약산성 샴푸를 추천한다고 했는데 두피는 민감하고 모발은 뻣뻣하다면, 샴푸의 다소 높은 pH 농도가 원인일 수 있어서 우리 몸 본연의 유수분 밸런스를 지켜주는 LYLA약산성 샴푸로 두피와 모발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여 준다고 합니다

 

라일라 인텐시브 리페어 샴푸

 

샴푸만 했는데도 빗도 잘 들어가고 뻣뻣해 지지도 않고 왜 그러나 했더니 패츌리에센셜오일 0.1%를 함유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머릿결이 부드럽고 차분하며 정전기도 없고 진짜 좋더라고요. 향기도 좋고 두피환경개선으로 탈모에도 좋다고 합니다. 보라색 통으로 된 LYLA카페인 안티헤어로스 샴푸는 탈모증상 완화의 기능성 샴푸로 향도 좋고 머리도 덜 빠지는 것 같아요. 그린컬러의 LYLA인텐시브리페어 샴푸는 아티초크잎 추출물 1%를 함유하고 있어서 손상 모발 회복과 노화 지연, 두피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어 헤어케어효능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아티초크는 페이셜 스킨케어 제품에서 찾을 수는 있어도 헤어 제품으로는 유독 접하기 어려운 원료라고 하네요.

 

라일라 카페인 안티헤어로스 샴푸

 

펌핑을 한번 해서 사용하고 있고 거품은 일반샴푸처럼 풍부하게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적당한 거품으로 과하지 않고 거품도 잘 헹구어집니다. 타월드라이를 하고 나서 손가락을 머릿결 사이로 넣어보면 아주 잘 들어갑니다.

 

샴푸사용량을 확인하는 사진

 

색소가 없는 형태의 젤타입인데 물보다는 살짝 찰기가 있는 형태입니다. 샴푸 하려면 한번 정도 펌핑하여 사용하면 적당한 거품으로 기분 좋게 샴푸 할 수 있습니다. 향도 은은하게 느껴지고 샴푸 후에도 살짝 남아 있어서 매력만점입니다.

 

샴푸할때 거품은 별로 없지만 깨끗하게 세정 됩니다

 

거품은 많이 나지 않지만 헹구고 나면 개운하고 깔끔한 두피가 느껴집니다. 염색머리가 워낙 밝아서 머릿결이 많이 상해 보이고 부스스했었는데 드라이를 하더라도 차분하고 웨이브도 잘 나옵니다. 진짜로 욕실 하수구멍에 머리카락이 빠져서 항상 뭉텅이로 있었는데 확실히 덜 빠지는 게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치우지 않고 계속 두고 있는데 2주가 지나도 하수구가 깨끗하네요.

 

샴푸후 말린 후 손질 한 염색머리

 

단정하고 차분하고 머리카락도 덜 빠지고 정전기가 덜나서 부스스하지 않아서 좋네요. 지인의 말이 진짜 정말 효과 좋다고 했는데 딱 맞는 말이었어요. 뭐라 달리 다른 말보다 정말 좋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라일라샴푸는 써보면 안다는 말이 확인이 되는 순간이었고 앞으로 제 인생샴푸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