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조기를 구입 후 2년이 지난 시점에 빨래를 건조해도 꿉꿉한 냄새가 나서 삼성고객센터 홈페이지에 확인해 보니 열교환기를 열어 청소하라고 되어 있었다. 그래서 열교환기를 열어보니 먼지가 떡이 져서 핀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막혀 있는 엄청난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이런 상태로 있으니 걸레냄새에 썩은 냄새가 빨래옷감에서 나고 건조기용 시트를 사용해도 수건의 썩은 냄새는 없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건조기 열교환기 청소
세탁기 구입 시 같이 보내온 솔로 털어낼 수 있는 먼지를 최대한 제거한 후 떡져 있는 부분은 집게로 뜯으니 뭉쳐져서 제거가 어느 정도 되었다. 핀 사이사이를 솔로 털어내도 플래시로 비춰보면 아직도 먼지가 가득 차 있었다. 스팀청소기가 있어서 스팀을 분무하여 먼지를 녹인 후 주변의 물기와 먼지를 살살 떼어내었고 굵은 바늘 두께의 못종류가 있었는데 핀사이에 딱 맞게 들어가서 일일이 먼지를 떼어 냈다. 이후 드라이로 말린 후 진공청소기로 제거하였더니 어느 정도 청소가 되었다. 아주 깔끔하게 청소가 된 것이 아니라 차후에 다시 한번 동일한 작업을 해야만 하는 정도였다.
건조기 사용의 문제점
세탁건조 후 항상 열교환기를 열어 먼지를 털어내고 먼지가 모이는 케이스의 경로도 마른 수건으로 닦아 주어야 하는데 2년 동안 한 번도 열어보지 않았더니 큰 문제가 발생된 것이다. 매번 건조 후 열어놓는 방향으로 하면 좋겠지만 상황이 어렵다면 한 달에 한 번은 꼭 열교환기를 열어 확인해 보고 청소를 해주어야겠다.
좀 더 검색하여 알아보니 건조기 열교환기청소용 핀을 판매하고 있었다. 원래 청소핀의 가격은 저렴하지만 직구로 구입해야 하므로 인상 부분은 감내해야 할 것 같다. 바늘머리로 청소했었는데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게 되어 건조기셀프청소는 과감하게 무리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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