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커피믹스 유통기한 확인 후 리콜 방법

우리나라 국민커피 1위 맥심 커피믹스가 제품에서 나온 이물질로 인해 회수하도록 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 해당 제품은 '맥심 모카골드마일드 커피믹스'로 제조소재지, 내용량, 유통기한에 따라 분류되어 있어 확인 후 리콜 할 수 있다. 해당제품은 구입처 또는 동서식품(주)고객상담실에 확인하면 회수에 관련한 안내사항을 받을 수 있다.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회수대상제품

 

평소 가장 많이 먹는 커피 맥심 모카골드인데 충격적인 뉴스를 접하고 놀랐지만 크게 문제 되지 않는 선에서 뉴스가 흘러 지나가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오늘 이런 심각한  발표가 났다. 그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4일간 조사를 하여 생산설비에 부착된 실리콘 패킹의 이물질이라는 것으로 확인한 후 행정처분 요청 후 회수하도록 권고했다고 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제품은 맥심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믹스 8종으로 확인되고 포장단위구분으로 50개~ 280개의 제품들이라고 한다. 이번 문제된 양은 27만 3276kg의 제조량으로 이미 일부가 유통, 판매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나도 모르게 이미 마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불안감은 더욱 커져 갈 수밖에 없다.

 

실리콘 수지와 같은 고분자 물질이 일반적으로 체내에 소화 및 흡수되지 않고 체외로 배출된다고 하고 실리콘 수지로 인한 잠재적 건강의 위험적 요소는 매우 미미한 것으로 유럽연합에서도 알려졌다고 한다. 그러나 매일 커피를 3잔 이상 마시는 시민들의 귀에 이런 말들이 편안하게 들리지 않고 오히려 자주 먹는 식품인데 이물질이라는 것에 매우 혐오적인 시각이 많은 편이다. 황당하고 실리콘을 먹어도 된다는 의미로 들리고 제조업체의 잘못된 문제를 관리차원에서 철저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기업관리가 너무 마음에 안 든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리콜이 되어 해당제품들이 모두 회수되어 새 제품을 판매한다고 하더라도 생산설비의 문제로 인해 발생된 일이라서 다시 구입하려는 마음이 선뜻 들지 않는다. 대형마트에서는 해당제품을 모두 회수하고 새로운 제품을 진열하고 할인까지 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마음이 열릴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와 같은 마음은 모든 소비자들이 같을 것이라 생각되므로 기업에서 이러한 문제를  명백하게 해결했고 반성하며 향후 이러한 문제에 대한 책임을 확실히 하지 않으면 소비자는 돌아서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