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과거 소나타를 통근차로

2023년 WBC 경기에서 일본대표팀의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의 독보적인 활약으로 일본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 이후 오타니 쇼헤이의 검소함, 외모, 인성, 주변사람들에게 하는 배려심등의 일화가 하나하나 알려지면서 더욱 매력적인 선수로 받아들여졌다.

 

오타니쇼헤이가 소나타차량에서 내리는 모습-온라인커뮤니티캡쳐

 

26일 국내 온라인에서 오타니선수가 미국 진출 초기 현대자동차를 타고 다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그에게 향하는 한국인들의 호감도는 더욱 높아졌다. 2018년 5월 1일 자 일본잡지 주간 FLASH에서는 '오타니의 통근차량은 단 200만 엔 (한화 약 1980만 원)의 한국제 세단'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장식했다. LA 에인절스 입단 이후 오타니의 연봉은 수백억 대이지만 오타니는 평소의 모습 그대로이며 고급차량 대신 200만 엔 정도 한국의 현대자동차 차량을 탄다고 했다. 보도와 함께 사진을 실은 매체는 소나타차량의 조수석에서 내리는 모습을 담겨 있다. 이 당시는 면허가 없는 상태였기에 항상 조수석에 앉았었고 이는 뒷자리에 타면 예의가 없는 것이라 생각해 왔던 오타니의 바른 인성이 드러나 있다. 2019년 운전면허를 취득한 후 테슬라의 모델 X를 이용하였고 현재는 포르셰와 스폰서 관계에 있어서 포르셰를 이용하고 있다. 

728x90

오타니 쇼헤이의 연봉은 3000만 달러(약 390억 원)로, 2012년 니혼햄 파이터스 입단 후 인생이 꿈을 만드는 게 아니라, 꿈이 인생을 만드는 것이라 하며 계획성과 성실함, 그리고 차분하게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는 모습이 지금의 훌륭한 오타니쇼헤이를 만든 것 같다. 오타니계획표로 유명한 그의 불리는 만다라트는 정사각형 한가운데 최종목표를 적고 그 주위로 세부 실행 계획들을 채워나가는 것이라 합니다. 실제 다른 사람이 무심코 버린 운을 줍는다며 경기장에서 쓰레기를 줍고, 책 읽기와 배려하기 등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들을 이루어나가는 착실함에  외모까지 훌륭한 정말 멋진 선수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오타니 쇼헤이는 "우리가 우승해야 한국도 대만도 자신감을 가질 겁니다"라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야구대표팀을 결승까지 올려놓았다. 나이는 어리지만 존경심이 드는 건 왜일까? 정말 멋진 선수이다.